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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사용법
15개 항목을 세 묶음으로 나눠, 각각 어디서 무엇을 확인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15개 항목은 모두 입금 전에 확인해야 한다. 입금한 뒤에는 확인을 요구할 협상력이 사라진다.
이 목록은 위험을 확인하는 도구이지 안전을 인증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전부 통과했더라도 국내 인가가 없다면 제도적 보호가 없다는 사실은 그대로 남습니다.
1묶음: 조회로 확인 (3항목)
가장 먼저, 무료로, 상대에게 묻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 제도권 금융회사로 조회되는가 없음 파인에서 상호 검색. 조회되지 않으면 국내 인가가 없는 곳입니다.
- 사업자 정보가 표기되어 있는가: 홈페이지 하단의 상호 · 대표자 · 사업자등록번호 · 주소. 표기가 아예 없다면 그 자체가 답입니다.
- 표기가 법인등기와 일치하는가: 상호와 대표자명을 등기 정보와 대조합니다.
2묶음: 계약서로 확인 (7항목)
서면을 받아서 확인하는 것들입니다. 서면으로 받을 수 없다는 답변 자체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 서면 계약서를 입금 전에 받을 수 있는가
- 수수료 항목과 요율이 숫자로 적혀 있는가: 매매 · 오버나잇 · 출금 각각
- 출금 신청 방법과 처리 기한이 있는가
- 출금 한도나 조건부 제한이 있는가: 있다면 그 조건이 무엇인지
- 강제청산 기준이 수치로 명시되는가: 기준이 없으면 청산 시점을 다툴 수 없습니다
- 계약 단위가 거래소 규격인지 자체 단위인지 적혀 있는가 없음 미니 단위의 두 의미 참고
- 분쟁 처리 절차와 서비스 종료 시 잔액 처리가 있는가
3묶음: 운영 방식으로 확인 (5항목)
실제로 거래를 시작하기 전, 상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로 판단하는 것들입니다.
- 회사 명의 계좌로 입금하는가: 개인 명의 계좌 요구는 대표적인 위험 신호입니다
- 공식 채널로 응대하는가: 담당자 개인 메신저로만 연락된다면 회사가 실체를 갖고 있는지 의심할 근거가 됩니다
- 소액으로 출금까지 한 번 시험할 수 있는가
- 수익 보장이나 손실 보전을 언급하지 않는가: 언급 자체가 법적 쟁점을 만듭니다
- 매매 신호나 종목을 알려주며 따라 하라고 하지 않는가
소액은 원활히 처리하다가 금액이 커지면 막는 사례가 보고됩니다. 출금 시험은 최소 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아닙니다. “저번에 잘 됐으니 괜찮다”는 판단이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확인 결과를 남기는 방법
확인은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이렇게 안내받았다”를 증명할 수 있는지가 갈립니다.
- 구두 안내는 문자나 메신저로 되물어 답을 받아 둡니다. “말씀하신 왕복 수수료가 계약당 O원 맞습니까”처럼 숫자를 넣어 확인합니다.
- 화면 안내는 캡처합니다. 날짜가 보이도록 전체 화면으로 남깁니다.
- 계약서는 원본 파일로 보관합니다. 캡처만 있으면 위·변조 주장에 취약합니다.
- 홈페이지의 수수료·약관 페이지도 캡처합니다. 나중에 조용히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이 15개인가
항목이 임의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실제 분쟁에서 ‘확인하지 않아 다툴 수 없었던 것’을 역순으로 정리한 목록입니다.
| 확인하지 않으면 | 나중에 벌어지는 일 |
|---|---|
| 수수료 요율 | 차감 내역이 맞는지 대조할 기준이 없다 |
| 출금 기한 | 지연이 위반인지 아닌지 판정할 수 없다 |
| 청산 기준 | 청산 시점을 다툴 근거가 없다 |
| 계약 단위 | 손익 계산 자체를 검증할 수 없다 |
| 입금 계좌 명의 | 자금이 어디로 갔는지 추적이 어려워진다 |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전부 입금 전에는 물어볼 수 있고, 입금 후에는 물어봐도 답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몇 개나 통과해야 하는가
점수로 환산하지 마십시오. 항목마다 무게가 다릅니다.
- 1묶음에서 걸리면 나머지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인가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므로, 나머지 항목이 아무리 좋아도 제도적 보호는 없습니다.
- 2묶음에서 서면 자체를 못 받는다면 나머지 항목을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 3묶음에서 수익 보장이나 매매 신호가 나온다면 앞의 항목이 모두 통과했더라도 진행을 멈출 근거가 됩니다.
구체적인 경고 신호는 사기 판별 신호 12가지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5개 항목을 다 통과하면 안전한가요?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위험을 확인하는 도구이지 안전을 인증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모두 통과했더라도 국내 인가가 없는 사업자라면 제도적 보호가 없다는 사실 자체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소액으로 먼저 출금을 시험해 보면 되지 않나요?
일정 부분 도움이 되지만 완전한 검증은 아닙니다. 소액 출금은 원활히 처리하다가 금액이 커지면 막는 사례가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최소 조건이지 충분 조건이 아닙니다.
계약서를 안 주는 곳도 있나요?
서면 계약 없이 메신저 대화만으로 진행하려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이 경우 수수료, 출금 조건, 청산 기준에 대해 나중에 주장할 근거가 남지 않으므로 그 자체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됩니다.
-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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